298일_수족구 3일째
3일째 되는 날. 어제에 비해 수포가 많이 올라왔다. 5~6군데 정도. 터질듯이 하얗게. 다행히 터지진 않는다고 하니 기다려봐야지. 오빠출근길에 병원가려고 했는데, 오전엔 배쪽이랑 엉덩이쪽이 많이 가라앉은거 같아서 병원안가야겠다 생각하고 오빠는 출근. 오후되니 수포올라온게 확 눈에 띄어 병원에 갔다. 약도 물어볼겸. 병원에서 바로 진료~ 이런날도 있다니. 목 쪽은 빨간 점처럼 올라왔는데 곪은것처람 하얗지는 않고 올라왔다가 지나가는 처럼 빨갛게만 되어 있다고. 수족구에 약은 특별히 없으니, 열 나거나 보채서 못 먹을때 저번에 처방해준 약 먹이라고. 그래도 의사쌤 말듣고 오니 좀 안심이 된다. 열도 없고, 입안엔 그래도 괜찮아서 다행이다. 내일 4일짼데, 내일부턴 가라앉았음 좋겠다. 수족구야, 어서지나가라~..
우리의 사랑
2016. 6. 15.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