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가 살아가는 이야기

언니가 놀러왔다. 어린이집 수족구가 유행이어서 어린이집 못갔다. 주현이는 언니 보자마자 소리지르고. 언니는 가방에 가져온거 자랑하느라 바쁘고.ㅋ 23개월 차이나는 아이들. 그래도 신기하게 잘 논다ㅋ 언니가 갖고노는 거 뺏으려는 주현이. 언니라고 양보도 해준다. 둘 다 많이 컸다. 요즘 주현이만 키우고 싶은 생각이 가득인데 둘이 노는 걸 보니. 둘째가 있어야하나.. 음.. 더 고민해봐야지~ 오빤 둘은 있어야 한다 지만; 무튼 오늘 조카가 놀러와서 하루가 빨리 갔다. 주현이는 낮잠 못자서 7시부터 취침중ㅋ 내일만나자. 주현아.^^

우리의 사랑 2016. 6. 9. 21:10

주현이 돌이 곧 다가온다. 곧 돌 사진도 찍어야 한다는 것! 나의 살들 어쩔~ 일 관둔후로 계속계속 축적되어 온. 주현이 낳고서도 빠지지않는 살들. 백일 사진은 대충 찍었다하더라도, 돌 가족사진은 날씬이로 나오고 싶다ㅜ 살 찐 후론 찍은 사진도 별로 없고. 사진 찍기도 싫고. 주현이랑 아빠랑 찍은 사진들만 있고.ㅜ 살 빼 보자!!! 내가 선택한 이소라 다이어트.ㅋ 언제적 영상인지ㅋ 결혼 전에도 쬐끔 효과봤으니, 이걸로 해보자! 헬스장 다닐 시간도 돈도 없으니, 돈도 안들고 주현이 잠자는 시간에 50분씩!! 이렇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벌써 3주~ 물론 빼먹은 날도 있지만, 이젠 운동 안하면 뭔가 찝찝함. 살 빠졌다는 말을 오빠에게 강요하고 있지만, 처음엔 팔뚝살 좀 빠진거 같애 하다가 다른 부위는 얘기안함..

일상 2016. 6. 9. 21:02

아침 낮잠 타임~ 7시에 기상 후 우유 드시고 9시부터 낮잠 시간. 예민한 주현인 잘 땐 엄청 조용해야한다. 엄청 피곤해서 자고 있지 않는 한 작은 소리에도 벌떡 깬다ㅜ 오늘도 어김없이. 잠깐 옆을 지나가려고 했을 뿐인데, 벌떡 일어나서 앉았다ㅜ 자고 일어난거 맞지?? 무슨 표정?! 20분 후 기상 함ㅜ 더 자라~ 더 자라~ 일어나지말고 좀 더 자라~ 자다 말고 웃지 말고 더 자라~~ 아무래도 다 잔듯ㅜ 낮잠 푹 자아 잘 노는데ㅜ 일어난 김에 사과 갈아 먹이고 다시 놀다가 11시쯤 잠들었다. 아까 못 잔 잠까지 푹~ 2시간 자고 일어났다는^^

우리의 사랑 2016. 6. 8. 22:13

지난 주 4주년 결혼기념일. 오빠의 늦은 퇴근으로 사진도 못 남겨서 주말에 은파가서 폴라로이드로 찍을려고 했는데, 날씨가 흐리더니 비가 내린다ㅜ 주현이도 나가고 싶어했지만, 방콕. 집에서 오빠 있을 때 주현이 사진이라도 찍어주자. 귀차니즘 오빠는 담에 찍자는거 조르고졸라서 결국 찍게 만들었다ㅎ 졸려하는 주현이 기분좋게 만들어 찍느라 힘들었다~~ 밀집모자 쓰기~ 혼자 찍었음 절대 못찍었을 사진. 쓰자마자 벗으려고 한다ㅜ 시간이 지나면 쓰려고 하겠지.. 그럴거야.. 그래야는데.. 엄마랑 커플 머리핀. 내껀 머리끈으로 주현이는 핀으로 만든 것. 근데 좀 크다~~~ㅋ 밖에 나갈 때 같이하고 나가자^^ 이제 이 헤어밴드는 굿바이 해야할 듯~ 주현이 머리통이 많이 커졌다~~ 이거 하니 귀요미다ㅋㅋ 장난꾸러기 표정 ..

우리의 사랑 2016. 6. 7. 12:59

구석을 좋아하는 주현이. 통과하는 걸 좋아하는 주현이. 아침부터 식탁 밑에 들어가 있다. 옆에 전선막을려고 베이비룸 해놨는데 밀어버림;; 이런건 이제 식은죽먹기지??; 코드를 기여이 꺼냈다. 자기 사진 찍는 줄 알고 웃고있다ㅎ 개구쟁이가 다 됐네~ 목욕하고 우유 먹을 시간. 우유 타는데 가짜 울음 시작해서 카메라 꺼냈다ㅎ 침까지 흘리며 울고있는데 눈물은 안난다ㅋ 점점 더 심하게 우는 척ㅎ 입도 삐죽 나옴ㅎ 귀엽네ㅋ 카메라 꺼내든 보람이 있다ㅎ 으아~~ 밥줘~~ 침 닦아줘서 침 없어짐. 요즘 침을 또 흘려서 입주변에 침독이 올라왔다ㅜ 점점 크게 울어서 여기까지.. 엄마가 미안. 고만 찍고 밥줄게^^

우리의 사랑 2016. 6. 2. 20:40

요즘 잡고 일어서려고 하더니, 잠깐 부엌에 갔다왔는데 장난감을 서서 갖고 놀고있다. 오오오~^^ 넘어질까봐 두꺼운 매트위로~ 넘어지지않고 잘 서있다ㅎ 주현이가 또 많이 컸다^^ 일어섰어요~~^^ 잘 섰네~^^ 똥강아지 또 새로운걸 해나다니~^^ 여자라 그런지 거울을 좋아함ㅎ 하마에 집중하기~^^ 저 장난감 친구껀데, 주현이도 벼룩올라옴 얼른 사줘야겠다~^^

우리의 사랑 2016. 6. 1. 15:45

잠깐 바깥 외출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잠시 들른 은파. 우와~ 꽃 많이 폈다^^ 졸린 주현이 못자게 하고, 사진찍으러 꽃밭으로ㅎ 꽃 많지?? 아빠의 설정 샷ㅋ 꽃 잡으려고하는거야? 핸드폰 잡으려고하는거야??! 신났다아~~^^ 함박 웃음. 의자에 앉아서도 찍어보고~^^ 계속 같은 설정ㅋ 머리에 꽃도 꽂아보고~ 주현이 꽃 구경중~ 이건 돌사진 야외촬영느낌ㅋ 꽃이 지고있어서 아쉽다~ 주현이 곧 돌사진 찍어야는데 그때까지 펴있진 않겠지?; 그래도 꽃 지기 전에 한번 더 보러가자^^

우리의 사랑 2016. 6. 1. 15:39

미쿡사는 친구가 1년여만에 한국방문. 한국 온다길래 옷 좀 부탁했다. 폭풍인터넷쇼핑으로 랄프로렌 옷을 구입했다. 9개월인 주현이에게 18m사이즈로 했더니 좀 커보이는 듯~ 어제 입혀보고 싶었으나 오빠가 세탁해서 입히래서 잠시 미뤄두기. 그래서 다음날 오빠 출근하자마자 사진촬영ㅋ 입히니까 더 이뿌네. 좀 크긴하지만. 원피스니까 괜찮다. 삐삐머리도 해보자^^ 머리가 많이 길렀네~ 주현이도 새옷이 맘에 드는 듯.~ 꽃무늬모양을 계속 쳐다본다. 엄마가 처음 사주는 옷. 아빠가 고른 옷. 그동안 물려도 받고 선물받은 옷들로 입혔는데, 드디어 옷을 사줬다ㅎ 아침부터 기분 좋음^^ 아침이라 눈이 좀 부은 듯~ 아아아아아~~~ 요즘 폭풍옹알이 중. 힘준다~ 응아 싸는건 아니지~~??; 오잉? 이건 무슨표정??ㅋ 머리핀..

우리의 사랑 2016. 5. 28.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