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인권시범캠프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주관하여 진행한 활동이였다.
청소년인권에 대해 깊은 고민과 전문적인 활동을 하고 계시는 다양한 강사님들(권혜진 사무처장, 짐지수 관장, 오선영 팀장, 정건희 부관장)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청소년인권교육에 대한 메뉴얼을 직접적으로 청소년에게 시연함으로써 피드벡을 받았다.
청소년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반영한다는 것은 다른 청소년프로그램에서도 꼭 행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인권은 아직 청소년들에게 어렵운 주제라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청소년참여자 모집에서 청소년들은 인권이라는 주제로 참여를 이끌어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청소년인권이 청소년들에게 누구에게나 지켜져야할 권리라고는 하지만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또한 청소년인권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학교에 대한 분노와 불신에 대한 내용들이 심하게 나타났다.
선생님에 대한 불신 학교 분위기(1등만 기억하는...순위에 들지 않으면 기억되지 않는 존재)가 청소년들에게는 많은 어려움으로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다.
청소년인권교육이 진행되면서 청소년들은 청소년들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이러한 환경들이 청소년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 교육에는 답은 없었다. 내말의 맞다라는 것은 아니다. 내 말도 옳을 수 있고, 나와 다른 사람의 말도 옳을 수 있다는 것...
즉, 다양한 의견에 대한 자유로운 소통만이 있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