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소년이야기

2010 청소년교류캠프

2010년 지역간 청소년교류 캠프 2차활동을 마쳤습니다.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수련관을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지방에서도 서울을 자주다닌다고 하지만 문화적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차이에 대해 긍정적인 문화교류를 위해
이번 캠프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차에 때 참여한 청소년동아리 회원들과 이번에 수련관에서 선출한 청소년운영위원회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서대문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과 함께 만나 처음에는 어색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만나자자 마자 감자탕을 먹으며~슬슬 치해지기 시작! 역시, 곧 친해져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하지만 역시 처음에 그 어색함이란...ㅋ

이후 서대문청소년수련관문화존을 참관하였습니다. 박정우 힙합동아리 회원은 이날 문화존 찬조 출연을 통해 문화존을 더욱 빛내 주었습니다. 서대문청소년수련관 문화존을 방문하며 색다른 동아리의 공연도 볼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치어리더 공연이라던가...장애 청소년들이 펼치는 공연들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우리 기관에서도 문화존을 진행하게 된다면 이런 점들을 보완해야 할것 같았습니다. 또 진행하면서 문상(문화상품권)을 나누어 주기보다는 선물을 준비해 나누어주는 모습도 인상적이 었습니다. 문상의 상품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상품(수면양말, 수정테이프, 형광팬 등)을 나누어주는 모습보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문화존 참관을 마치고...서대문 형무소 전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서대문 형무소는 역사적으로 많은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은 나름 숙연한 분위기에서 관람을 실시 하였습니다. 옥사 그대로의 모습을 가진 서대문 형무소는 그 시절의 아픔이 지금 부는 차가운 바람처럼 가슴으로 스며왔습니다.

각 종 고문도구에서 부터 그때 그시대의 모습 그대로의 옥사는 우리의 역사적 아픔이 얼마전에 바로 우리들에게 일어났었던 일들을 다시금 알수 있겠해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참여한 청소년회원들도 직접에 옥사에 들어가보거나 고문도구들을 보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제는 시대적으로 지금 청소년들에게 머나먼 지난날의 이야기 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 인것 같습니다. 불과 100년만에도 이곳에서 독립을 외치며 많은 열사들이 죽음로 몰려가던 곳이 이제는 그 후손들이 찾아와 웃으며 사진도 찍고 밀랍 인형들이 그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서대문형무소전시관 관람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은 갈비탕~~~!!! 찍은 사진은 없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 2010  서울세계등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청계천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면서 사람 많다...라고 생각해지만 그렇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 보이는 사진의 사람들은 정말 빙산의 일각이었습니다. 청계청 입장을 통제하고 있었는데 기다리는고 줄서있는 사람이 장사진을치고 청계천 밖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등축제가 등불의 등이 아닌 사람들 등인줄 알았습니다...등만 보다옴...ㅠㅠ
아무튼 참여청소년회원들은 많이 신기해 했습니다. 사람이 많음을...ㅋㅋ 
하지만 청계천을 걸으면 문득 드는생각은 이곳은 참 아픔이 많은 곳이지...라는 생각들...이 스치는 이유는 먼지 모르겠습니다.

이후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을 돌아와 레크레이션을 참여했습니다. 설마 설마 미니체육대회를 하는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참 열심히 하더라구요...머 상품도 없었고 그냥 열심히 했습니다. 서로웃도 떠들며, 재밌게 참여했습니다. 서로서로를 응원하며, 조금 뒤쳐저도 "괜찮아! 괜찮아!"라고 외쳐주는 친구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조쿰 감동이었습니다.

이렇게 미니올림픽?도 끝나고 간식을 먹었죠..맛있는 피짜~~^^

그리고 자유시간...그리고 취침했습니다.

둘째날, 롤링페이퍼랑 사진을 이어붙이 영상을 감사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습니다. 아 그전에 아침도 먹었구요, 서대문청소년수련관 특성상 밥을 할 수 없기에 돈까스 도시락으로 대체했습니다. 아침에 모두 비몽사몽 밥을 먹는 모습을 보니 예전 저 학교 다닐때가 생각났습니다.. 부모님이 깨우면 눈감고 밥먹던 시절이요...지금은 아침을 먹지 않습니다.(안물어봤다구요? 아...네/..-_-)

그리고 청와대사랑채 방문을 위해 이동했죠~




인증샷~!



지난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 그리고 다른 나라 대통령 방문 관련 내용들 손님들이 방문하여 서울을 알고 우리나라에 대해 간단하게 알 수 있게 정리해놓은 공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본래 일정을 마쳤지만 조금은 아쉽다는 느낌에 경복궁 방문에 나섭니다.ㅋ





또한 이것을 끝으로 12일의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역 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배양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지역의 문화를 교류하고 체험함으로써 지역사회를 넘어서 지구촌의 시민으로 청소년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