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관에 가서 초능력자를 보고 왔다...그런데 왜 초능력자를 쓰려는데...자꾸 초등력자라고 씌어지는 걸까??ㅠㅠ
강동원은 멋있었고...고수도 멋있었다.....ㅠㅠ
강동원의 캐릭터는 상처많고 아픔이 많은 캐릭터이다...
고수는 그냥 영웅 같은거...
솔직히 막 재밌고 그러진 않았다...영웅물인것 같으면서 아닌것도 같고...
이런 저런 생각을 들게 만드는 영화라고 해야하나...
강동원은 초능력을 통해 사람을 움직이고....초능력이 끝나면 초능력에 영향을 받던 사람들은 아무런 일 없듯 생활 한다.
다음 웹툰이 생각나다
'마리오네트' 라는 웹툰이있다..나름 재미있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초능력자 강동원은 사람들을 모두 조정할 수 있었지만...자신의 사람은 없었다(즉,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 가지고 있었지만..아무도 초능력자를 봐라봐주지 않았다(초능력자인지도 모른다)...
고수는 이런 강동원과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엮인다(고수는 강동원에의 초능력이 안통함). 고수는 강동원을 어떠한 이유로 찾고...강동원은 숨고...고수를 죽이려한다....하지만 마지막.......고수는 강동원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름을 물어본 사람이 되었고...
강동원은 마지막 모습은 누군가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으로 생을 마감한다...
지금우리 사회의 단편을 보는 듯했다...풍요속 외로움이라고 해야하나...웹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고...미투데이 친구가 몇백명이고...페이스북 친구가 몇천명이며...그들이 이야기에 반응하고...관심가져주지만....그저 그사람이 사라져도 아무도 관심갖거나...기억해 내는 사람은 없다...
우리가 진짜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을 던지게 한다...
그냥 내 주관적인 생각일 뿐 감독의 의도나 이런건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