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가족에게
아기가 찾아왔다ㅎ
결혼 2년반이 된 우리는
내년 3월쯤 계획했는데~
이런건 정말 우리 뜻대로 되는건 아닌가보다ㅎ
계획은 미뤘지만
그동안 안생기면 어쩌나...
마술이 늦게 올때마나 테스트기를
몇번이나 사다해보고~~ 불안불안한 마음ㅜ
오빠 결혼한 친구들도 애기가 생겼다며
은근 부러워해서
좀만더 기다리자 했는데~
왠걸ㅎ 그얘기했을땐 이미 뱃속에 아기가 자라고 있었다는ㅎ
난 자주 속이 쓰려서 이번에도 그런 속쓰림인가하고
속이 좀 미식거려도 원래 속이 안좋은가했지만
먼가 느낌이 좀 달랐다ㅎ
그래서 예정일 1주일지난 23일에 테스트기 구입~
아침 첫소변에 하려고 기다리다
24일 새벽 4시에 딱~~ 해봤더니~~
딱~~ 완전 두줄이 찐하게~~
먼가 이상한 이기분ㅎ
좋기도하고 이건머지~? 하는 기분~
오빠도 나의 인기척에 깨서
맞아~? 임신이야~??
계속 물어보고
맞다했더니
이번엔 진짜 인거 같았다면서ㅎㅎ
얼떨떨해 하며 잠들었다ㅎ
오빠는 출근하고
난 혼자병원가기시러서 집에 있었는데
오빠가 중간에 병원가보자고 전화와서
산부인과로 갔다.
오빠는 들어오지 말래서
나만 들어가서 확인~
임신테스트해봤어요~~?
진한두줄 나왔어요~?
다 맞다하니 질초음파를 했다.
임신 맞네요~5주네요~
아기 심장소리는 7주부터 들려요~
2주후에 오세요~
우리에게 아이가 찾아왔다ㅎㅎ
태명머라고 짓지~?
이브~? 산타~? 크리스~? 메리~? 선물~?
많은 후보 중
메리로 결정!
메리야~ 반가워^^
잘지내보자^^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