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야 맛집] 천연재료로 만든 메기매운탕 _ 정가든 매운탕

오랜만에 저희가 좋아하는 매운탕을 먹으러 갔어요~

 

대야에 매운탕 잘하는 집이 있다 해서, 좀 멀리 나갔어요~

 

건물은 오래된 것 같아서, 장사를 하나? 하고 문을 열었는데,

 

장모님은 이런 집이 맛있는 집이라며 더 좋아하셨더래요.ㅎㅎ

 

 

항상 새우매운탕만 먹다가,

 

여기에선 메기매운탕을 먹어봤어요..~ 

 

가장 좋았던 점은,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매운탕이며 반찬에 조미료 하나 넣지 않았대요~

 

믿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요ㅎ

 

 

 

메기매운탕 3인분이 나왔습니다ㅎ

 

급하게 찍느라 안에 숨겨진 메기를 못 찍었네요.....ㅎ

 

 

 

 

모두 국산으로 만들어진 반찬이래요~

 

고사리는 수입산과 국내산 구분하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 까먹음-_-

 

 

그 중에 제일은 무엇보다 김치지요!!

 

묵은 김치~ 이것만 쭉~~ 찢어서 먹어도 밥 한공기 뚝딱이죠~

 

김치가 집에 싸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더라구요~

 

 

 

메기매운탕을 그릇에 담아, 흡입 시작~

 

비린내도 안나요.

 

매운탕집에 가면 들깨가루를 많이 넣어 주는 집이 많던대,

 

여긴 육수를 직접 만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조미료를 전혀 안넣고 만드신대요..

 

그래서 그런지, 들깨가루 이런 건 별로 안넣으신듯~

 

 

 갓 지은 밥이에요~

 

밥을 새로 짓느라 밥이 제일 늦게 나왔어요.ㅎ

 

마지막으로 나온 누룽지~ 아무리 배불러도 누룽지만큼은 포기할 수 없어요ㅎ

 

 

누룽지에 김치하나 쭉~ 찢어서 먹으면.. 크아~

 

 

식사 끝~ㅎ

 

깨끗하게 비웠습니다..ㅎ

 

 

저희가 1시 넘어서 가서 점심시간이 거의 끝날 무렵이어서,

 

갈때는 손님이 있었지만, 저희가 점심시간 마지막으로 나왔어요..ㅎ

 

좀 한가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말도 걸어주시고,

 

음식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주시더라구요..ㅎ

 

다른 지역에 매운탕 비법도 전수하셨다고.......ㅎ

 

맛있는 점심.. 잘 먹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