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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야기

청소년희망의제 도교육감 만나다...


청소년희망의제는 지난 14일 오후 5시 전주책마루어린이집에서
김승환 전라북도 도교육감님을 만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청소년희망의제의 청소년회원들은 지난 메니페스토 활동에 이어서 도교육감님 간담회를 준비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총 4개 영역 참여인권, 진로와 일, 교육환경 및 입시제도, 문화복지에 대한 협약 내용을 확인하고 청소년희망의제 청소년들의 각 영역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희망의제 회원들은 교육과 청소년들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정책 제안과 도교육감의 실천사항들에 대해 점검하고 확인하는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어쩌면 지금당잠은 청소년들의 교육과 주변 환경들이 변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변화하고자하고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언젠가는 그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교육의 주체 청소년기의 삶의 주체인 우리 청소년들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부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청소년희망의제 청소년들의 제시한 내용 가운데는 도교육감님도 모르고 계시는 일들이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실제적인 대상입니다.
하지만 교육은 이러한 청소년들은 항상 배제하였습니다.
이제는 바뀌어야합니다.
참여해야하며, 그들안에서 자연스러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혹자들은 경기도학생인권조례를 보며 청소년들을 더 통제하기 힘들어졌다 말하지만, 사실 누가 누구를 통제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청소년들은 가축이나 산짐승이 아닙니다. 엄연한 이 지구촌에 함께 살아가는 시민권을 가진 사람입니다.
통제의 개념의 접근에 대한 시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우리의 교육은 또 다시 뻔한 결과를 가져 올것입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는 변화하고 이를 받아들어야 합니다.
틀에 밖힌 사고를 바꾸고, 더나은 삶의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준비를 위해 우리 청소년희망의제 청소년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그들이 하고 있는 활동이 미약하고 부족해 보일지라도, 많은 응원과 격려로 청소년들의 변화의 주체로서 당당히 서는 모습을 바라보고 기대해줘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