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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랑

148일_소파가 생겼어요

따뜻한 주말.
장수나들이.

주현이 이모할머니 집에 데려다줄겸
우리도바람쐴겸
오래만에 장거리여행ㅎ

마당에서 굴, 꼬막, 백합을
구워먹는데 비가 주륵주륵.
지붕있는곳에서 마당을 내다보니
모든것이 다 여유로워 보였다. 오랜만에 여행 온 느낌.
잠깐 말없이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평화로워졌다.

올땐 사촌언니가 주현이소파를 줬다.
집에와서 앉혀보니 기대서 잘 앉아있다ㅋ
색깔도 여자스러운 핑크핑크~
장난감을 집중하느라 지금 어디에 앉아있는지도 모르는 듯ㅎ
주현이가 좀 더 크면 좋아하겠지^^
여기서 티비도 보고 인형도 앉혀주고 할 날이 어서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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