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만나면서 생각한다...
청소년동아리 임원 선거를 하였다. 회장, 부회장, 총무, 서기를 선출했다. 청소년 스스로 참여하였고, 청소년들이 선택하였다. 하지만 부회장 당선 된 친구가 불현듯이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당황스러웠다. 이유 또한 타당하지 않았다. 이럴땐 정말 나는 청소년지도자로써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청소년에게 역할과 책임에 대해 설명하고 다음에 다른 곳에선 그러한 일들이 없기를 바라것 뿐이다. 결국 이러한 일들은 청소년들의 탓은 아닐 것이다. 사회에서 학습하고 배운 것이 그러하기 때문일 것이다. 마음이 씁쓸한 하루다... 부회장은 다시 선출해야한다...
청소년이야기
2012. 2. 17.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