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만삭 예비촬영~
지난 주말 오랜만에 휴일을 보내는 남편은 두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났다.. 다른 날 같았음 아침 여덟시부터 배고프다고 깨웠겠지만, 피곤한 걸 알아서 혼자 아침, 점심 해결~ 미안했는지 일어나서 드라이브가자는 신랑~ 그럼 나간김에 만삭사진 한번 찍어보자해서 애기신발만 가지고 비응도로 고고! 야미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구경하고 중간 휴게소에서 카메라를 꺼냈다~ 그러나 군산은 역시 바람이 장난아님; 흩날리는 머리를 주체 못해서 배 위주로 찍고 애기신발만 몽땅 찍었다ㅋ 담에 야외에서 찍을 땐 꼭 빗을 챙겨오자는 교훈을 얻고, 다음 촬영을 기약하며 집으로 고! 살찐게 너무 티나서 사진찍기 싫지만, 그래도 맘편히 우리끼리 찍으니 추억되고 좋다♡
우리의 사랑
2015. 7. 3.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