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는 과거 학창 시절 점수주의 삶에 살았다.
점수가 높게 나와야만 성공할 수 있고,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교육 받으며 자라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 돌아보면, 우리는 앞만보고 달려왔고, 시키는 것,
외우라고 하는 것, 하라고 하는 것만하는 수동적인 인간이 되었다.
30대가 되어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년들이 생겨나고,
아프니깐 청춘이다...부터...시작한...
난 이스토리는 바로 우리 학교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본다. 과도한학업에 따른 사회 활동의 단절로
사회성 결여, 사회 부적응, 사회적 소외자가 되어 간 것이다.
아마도 정부는 이러한 청년들이 더 이상 만들어 지는 것을 원치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자원봉사라는 활동을 더욱 강조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는 밀린 숙제를 하는 것! 벌을 받는 것! 정도의 의미가 될 것 이다.
그도 그러한 것이 한 한년동안 20시간이라는 시간을 채워야 한다.
(채운다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그시간을 채움에 있어서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밀린 숙제하듯이 학기가 끝날때
다음학년이 시작하기 전에 몰아서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이렇게 쫓기듯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자원봉사를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과연 자원봉사의 의미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
이러한 상황에서 우린 자원봉사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지금 당장 자원봉사의 시간을 채우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학생에게 억지로 공부를 시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러한 억지스런 일들은 잘될 일이 없다.
대부분의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오는 청소년들은 자원봉사의 의미에 대해서 조차 모르고 있다.
그냥 오면 시키는 것 하겠다는 생각으로 자원봉사를 하러 오게 된다.
하지만 한기관에 자원봉사를 오기 위해서는 자신의 왜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지 어떠한 의미에서
자신의 자원봉사 기관을 선택 했는지가 정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 몇시간의 시간을 채우기 위한 자원봉사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단순 시간채우기 봉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청소년에게는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소양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형식적인 것이 아닌. 함께 이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으로 역할을 배워가는
배움의 장이 되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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