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체험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청소년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진로, 자원봉사, 동아리, 자율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창의적체험활동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직 그 의미와 활동에는 심각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모습은 자원봉사활동의 의무화에 대한 그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는 모습과 같다.
많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한다. 아니 전국에 있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미를 알고 자원봉사를 하는 청소년들은 얼마나 될까?
일년에 20시간의 자원봉사를 하는 청소년들은 밀린 숙제하듯 자원봉사를 한다. 또한 학교에서 벌점제도를 통해 벌점을 받은 청소년들은 벌을 받듯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 과연 이러한 행동이 자원봉사일까?
또하나의 채벌과 숙제를 안겨주는 것이 아닐까?
무작정 시키기 보단 그들의 이러한 활동의 의미를 먼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나라는 무작정 공부를 시켰다.
강대국들이 그리하니 우리나라도 그에 동참하였다.
무한 경쟁을 통한 성장을 목표로 청소년들을
성인들도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 속에 던져졌다.
그래서 결과는 어떠했는가?
머리는 똑똑하다. 공부는 잘한다는 평가는 받았지만.
그들은 지금어디 있는가?
집에서 부모님의 그늘에서 벚어나지 못한채
자신의 삶 조차 자신의 결정할 수 없는 사람을
키워냈다.
지금 창의적체험활동은 매우 중요한 기회인 것은
확실한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어른들의 또다른 실험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청소년들이 정말 무엇을 원하는가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은 청소년들은 기본적으로 어른들보다 창의력이 좋다.
과연 그럼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그들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고 선택과 책임 그리고 실천의 과정을 만들어 줘야 할 것 이다.
이러한 방식이 무시된채 프로그램으로만 접근하게 된다면 또 다른 방식으로 우리 청소년들을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힘든 추억만을 만들어 줄것 이다.